경제·통상 분야

UN 산하 기구 & 미국 경제 원조 협력

  • 이승만 정권기 한국 경제의 특징은 ‘원조 경제’로 요약된다. 당시 미국 국무부의 대한 경제 원조를 비롯해 UN 산하 다양한 기구들의 전후 재건 및 개발 지원 사업들에 국가 재건 사업의 재정 대부분을 의존할 수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 이러한 원조의 수혜 및 우리의 현실에 맞는 활용을 위한 다양한 외교적 노력이 경주되었다.
대일 수출과 수입

  • 본 연구 대상 문건 중 대외 경제 관련 문건 다수에서 드러나듯 일본은 한국전쟁기와 이후 산업 기반 시설이 거의 전부 파괴된 우리의 주요 구매처이자 외화 수입원이었다. 미곡을 비롯해 해태 등 어족자원 등 주로 1차 생산물의 주요 수출 대상국이 일본이었으며, 일본에서 구매해 들여온 재화들에 대한 대금 청산 등에 관한 이승만 대통령의 업무 지시 등에서 확인할 수 있듯 국교가 정상화되기 이전에도 일본은 한국에게 전시에는 병참기지로서, 전후에는 경제 복구에 필수적인 주요 교역 대상이자 비공식적 경제외교의 대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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