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신청사 조감도]
세종시 중심행정타운(1-5생활권) 국무총리실 인근에 건립 중인 대통령기록관 신청사가 현재 약 97%의 공정률을 보이며, 4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2013년 4월 착공한 대통령기록관은 국정운영의 핵심기록인 대통령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전시·교육·열람 등 대국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복합문화센터로서 연면적 3만1천㎡(지상4층, 지하2층) 규모로 건립되고 있습니다.
대통령기록관의 디자인은 국새보관함을 형상화한 것으로, 국새보관함이 황동과 목재 두 가지로 구성된 점을 착안하여 석재와 유리라는 현대적인 재료로 재해석하여 창의적인 건축물로 설계하였습니다.
대통령기록관은 건립공사가 끝나는 대로 개관 준비를 시작해, 대통령기록관 전시동(큐브)을 ‘대한민국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함께 보여주는 역사의 장이라 국민 누구나 대통령이 되어 볼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올해 말에는 현재 경기도 성남시 소재 서울기록관에 관리하고 있는 대통령기록물을 신청사 내의 기록물 보존환경에 최적화된 전용서고로 이관하여 효율적으로 관리함과 동시에 전시·체험 등에도 활용할 예정입니다.
전시동(1~4층) 1층에는 대통령 상징조형물과 영상관이 들어서고, 2~3층은 청와대 일부를 재현한 공간과 대통령기록물 기증의 전당이 꾸며질 예정이며, 4층은 역대 대통령 소개코너와 대한민국 대통령의 권한과 책임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연출할 계획입니다.
대통령기록관은 신청사를 단순히 대통령기록을 보존·관리하는 공간이 아니라 인근 지역에 함께 건축 중인 국립세종도서관 아트센터 등과 함께 우리나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느껴 볼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 공간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4월 대통령기록관 준공 후에는 건립공사 발주청인 행복청으로부터 건물을 인계인수 받아, 전시관 구축, 보존환경 안정화 등을 진행한 후 내년 초에 개관할 예정입니다.
[대통령기록관 신청사 투시도/ 현재 공사 진행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