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

1. 현황

1. 1) 석유화학공업은 현재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경쟁력도 상승하고 있음
2. 2) 당초계획보다 수급전망이 증대됨에 따라 새로운 수급 및 증설계획이 수립됨
3. 3) 새로운 증설 움직임이 활발해짐에 따라 일부 계열제품의 경우 업체별 경합이 발생하고 있으며 신규 납사분해공장 건설계획을 5–6개 업체가 검토 중에 있음
4. 4) 업체별 증설계획이 모두 추진될 경우 중복투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국내외 시장현황 등을 고려한 합리적인 판단과 투자가 필요함

2. 대책

1) 납사분해공장

현재 진행 중인 아산 및 여천의 공장증설을 계획대로 추진하여도 수요에 비해 부족한 실정임

이에 대처하기 위한 납사분해시설의 확장 또는 신설과 생산구조 개선 방안에 대해서는 상공부와 KIET가 금년 하반기 중에 검토할 것

2) 테레프탈(TPA)

수입의존도가 큰 테레프탈의 자립도를 높이기 위하여 공장건설이 필요

증설을 추진하는 업체 모두 대형화에 의한 경쟁력 향상이 기대됨

희망업체가 모두 증설을 추진할 경우 과대투자가 발생하여 원료조달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조정 필요

3) 스티렌모노마(SM)

기존 생산업체인 동부석유화학이 160,000톤으로의 증설을 희망하고 있으며 신규 참여업체로 선정된 유공이 200,000톤으로의 확대 건설을 추진 중

원료공급자인 유공이 기존업체인 동부석유화학에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조건으로 두 회사의 증설을 허용

4) 폴리프로필렌(PP)

원료생산업체인 유공이 신규참여를 희망하고 있음

이를 허용하되, 원료인 프로필렌의 국내공급 부족 현상이 장기화 될 전망이므로 원료조달 방안이 확보된 후 추진하도록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