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과 청주시는 지난 5월 25일 청주시청 2층 시장실에서 2016년 직지코리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하였다.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를 주제로 하는 기록문화 축제인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은 올해 9월 1일부터 8일까지 ‘직지, 세상을 깨우다’를 주제로 충북 청주예술의전당과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 직지코리아는 9월 5일부터 9월 10일까지 열리는 ICA 서울총회와 연동되면서 면면히 이어온 우리나라 기록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우수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금년 직지코리아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협약식에는 대통령기록관에서는 이재준 대통령기록관장과 기록제도과장, 보존·복원과장 등이 참석하였고,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에서는 이승훈 청주시장과 문화체육관광국장, 직지코리아조직위 사무국장 등이 참석하였다.
협약식에서 직지코리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직지코리아 전시, 행사 등의 컨텐츠와 연관된 관광 상품 공동개발과 체험프로그램의 공동이용 등을 협약하였고, ICA 서울총회와 연계된 패키지 관광 상품 개발, 학술교류, 연계 전시회 개최 및 공동 홍보마케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준 대통령기록관장은 "양 기관의 협약으로‘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의 성공인 개최에 힘을 보태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양 기관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를 약속했다.
한편 이승훈 청주시장(직지코리아조직위원장 겸임) 역시 "직지코리아 행사가 앞으로 100일 남았는데, 대통령기록관과 협력해 직지코리아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희망한다"고 이번 업무협약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이번 직지코리아행사에는 대통령기록관 및 세계 각국의 기관과 연계하여 직지를 모티브로 한 작품 및 미디어를 통한 직지 복원품의 전시, 역사·과학·문화 분야의 글로벌 슈퍼스타들의 토크 쇼 공연, 직지 콘텐츠 체험 마당 등이 준비된다.
대통령기록관은 이러한 다양한 융합 콘텐츠와 함께 직지코리아페스티벌을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문화를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의 취지를 살려 직지코리아의 성공적 개최에 적극 협력하고자 한다.
오는 9월 국가기록원에서 개최하는 ICA 서울총회와 청주시에서 개최하는 직지코리아 행사에 많은 성원을 부탁드리며 성공적인 개최를 다시 한번 기원한다.
[업무 협약 체결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