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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제11호

독도의 날, “독도는 우리 땅!”(10.25)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대한제국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여 민간단체인 독도수호대가 2000년 이 날을 독도의 날로 지정한데서 출발하여 매년 다양한 기념행사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역대 대통령들은 독도를 수호하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하였을까?

이승만 대통령은 1952년 독도를 배타적 경제수역(EEZ)의 외측한계보다 안쪽에 위치시킨『인접해양에 관한 주권에 관한 선언(국무원고시 제14호)』를 발표하고 ‘한일양국의 평화와 질서를 위한 평화선’을 만들어 독도의 영유권을 명확히 하였다.

인접해양에 관한 주권에 관한 선언(1952)(국무원고시 제14호) [인접해양에 관한 주권에 관한 선언(1952)(국무원고시 제14호)]

김영삼 대통령은 일본에 대한 강력 대응정책의 일환으로 독도에 접안시설 부두를 건설*하여 독도 입도를 가능케 하는 등 일제잔재청산 및 역사 바로 세우기에 앞장섰다.

※ 관련 영상 : 독도 접안시설 공사

관련 영상 : 독도 접안시설 공사

노무현 대통령은 독도와 관련해 획기적인 정책을 실행하였는데, 2005년 3월 24일부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독도에 자유롭게 갈 수 있도록 독도 입도제를 기존의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전면 전환하였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4월 25일 한일관계에 대한 특별담화를 통해 ‘조용한 외교’로 일관해 온 독도문제에 단호히 정면 대응할 것을 선언하며 강한 의지를 천명하였다.

노무현 대통령 ‘한일 관계에 대한 특별담화문’ 전문(2006.4.25.) [노무현 대통령 ‘한일 관계에 대한 특별담화문’ 전문(2006.4.25.)]

이명박 대통령은 2012년 8월 10일, 역대 현직 대통령으로서 최초로 직접 독도를 방문하여, 독도가 엄연한 우리나라 영토임을 만방에 보였다.

이명박 대통령 독도 방문 (2012.8.10.) [이명박 대통령 독도 방문 (2012.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