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에선 지난 8월 22일,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전시상황을 가정한 민․관․군․경 통합방호훈련이 실시되었다.
훈련에는 대통령기록관을 비롯해 세종부대, 헌병 특임대(1개팀), 11탄약창 EOD 폭발물처리반(1개팀), 세종경찰서, 세종소방서, 세종보건소, 세종청사 경비대 등 총 13개 기관에서 120여명이 참가해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민ㆍ관ㆍ군ㆍ경의 긴밀한 협조 속에 이루어진 이번 훈련은 관람객으로 위장한 북한군의 침투 및 폭발물 설치와 폭발물 폭발에 따른 인명피해, 화재발생 상황 등을 가정해 이루어졌다.
훈련은 상황발생 후 현장지휘소 개소, 군․경의 외곽 봉쇄선 점령, 적 진압 및 수색정찰 활동, 폭발물 발견 및 제거활동, 폭발물 폭발에 따른 화재 진압 및 환자 구조 활동, 피해현장 복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훈련을 통해 민ㆍ관ㆍ군ㆍ경이 합동으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추고 국가주요시설인 대통령기록관의 방호태세를 한 단계 향상시킨 계기가 되었다.
<을지연습 연계 통합방호훈련 (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