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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제8호

주요소식4 - 국가기록원-충청북도 MOU 체결 (11.3.)

역대 대통령들의 별장이었던 청남대에서 11월 3일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상진)과 충청북도(행정부지사 고규창)대통령 관련 기록물의 보존을 강화하고 양질의 관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MOU는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이 청남대에 대여중인 대통령기록물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관람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으로 국가기록원은 보존을 위한 기술을 지원하고, 청남대는 해당 기술을 활용한 대통령기록물의 안전한 보존을 위한 관리조건을 구비하기로 협의하였다.

아울러 대통령기록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증진시키기 위해 양 기관이 소장한 대통령기록물의 공동·순회전시회를 개최하고, 관람객 편의를 위한 교차방문을 지원하는 한편, 관람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하여 연구·교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수행할 것을 합의하였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향후 양 기관의 협력을 위한 협의를 마친 후 2003년 4월 18일 청와대로부터 청남대로 관리전환된 대통령기록물의 보존 상태를 확인하여 향후의 공동 프로그램의 진행에 대비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고, 이후의 발전방향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고규창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대통령기록물 관리체계를 선진화하고 공동 기획전을 통해 관람객에게 감동을 주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히며, “앞으로 청남대가 온 국민과 함께하는 명실상부한 대통령 기록문화의 산실로 도약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상진 국가기록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민국의 잠재적 문화유산인 대통령기록물의 보존성이 향상되고, 관람객이 보다 쉽고 가깝게 대통령을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대통령기록이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꿈을 심어주는 씨앗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역대 대통령의 별장으로서 역사의 산실인 청남대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통령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독자 여러분께서 대통령의 흔적이 살아있는 청남대를 사랑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국가기록원-충청북도 MOU 체결 현장[국가기록원-충청북도 MOU 체결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