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공동 특별전시 '환국'

환국, 대한민국 임시정부 돌아오다

전시기간2022.11.23. ~ 2023.8.20.

연인원 2백만명 이상의 한민족이 참가한 3.1운동은 한국근현대사의 분기점이었습니다. 이로써 '민'이 독립운동과 새로운 국가건설의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왕의 나라가 아닌 새로운 국민의 나라인 민주공화국을 헌법과 공화주의 바탕 위에 세웠습니다. 이처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에는 독립정신과 민족적 염원이 담겨있었고, 그 지속과 역사에 독립운동가들의 피와 땀이 어려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한국독립운동의 중심축이 되었습니다. 안으로는 정부와 의회, 군대 조직에서 좌우 통합을 달성하는 한편, 국내외 독립운동 조직과 연합·연대를 이끌어냈습니다. 밖으로는 연합국과 손잡고 항일전쟁에 참가하면서 한국의 독립과 임시정부의 승인을 확보하려고 지속적으로 외교 활동을 펼쳤습니다.
일본이 패망하자 대일항전의 최전선에서 투쟁했던 임시정부는 조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비록 임시정부는 국제적 제약 때문에 연합국 구성원으로 승인받지 못했으나, 국민은 임시정부의 귀국을 고대했으며 마침내 이들을 뜨겁게 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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