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대형산불은 1996년 고성산불, 2000년 동해안 산불, 2002년 청양·예산 산불, 2005년 양양산불(낙산사 피해), 2013년 포항·울주 산불, 2017년 강릉·삼척 산불 등 2000년 이후 빈번하게 발생했다. </p><br/> 1996년 4월 22일 발생한 고성산불은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에서 시작된 대형산불로 건물 226동, 가축 718두, 농기계 17,745대, 송이 16.2톤, 산림 3,762㏊가 피해를 입었다. 당시 정부는, 김영삼 대통령의 지시로 ‘산불방지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산불 진화 및 피해 복구를 추진하였다. </p><br/> 2000년 동해안 산불은 4월 7일 동해안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산림 23,794㏊(남산면적의 80배), 주택 390동 등 1,001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정부는 해당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재해구호, 산림피해 복구 등을 지원했다. 또 2005년까지 1,310억원을 투입하여 조림, 사방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도 수립하였다. </p><br/> <script> $(document).ready(function(){ $("#btnMore").on("click",function(ev){ ev.preventDefault(); $("#hdiv").toggle(300);}); $("#hdiv").hide(); }); </script> <a class="button size2 color1 invert" id="btnMore" href="return false">더보기</a> <div id='hdiv'> <br/><Br/> <p > 동해안 대형산불 이후 정부는 초대형 헬기 도입(‘02),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운영(’03), 산불화상관제시스템 구축(‘10) 등 산불방지시스템의 선진화를 추진했다. 또한 산불위험예보시스템, 산불화상관제시스템, 산악기상관측망구측 등 ICT 기술을 활용한 산불예방·진화를 강화하였다. </p><br/> <p > 2005년 강원도 양양산불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자 정부는 산불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하고 특별위로금과 복구비용을 지원했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 지시로 유관기관 공조체제, 초대형 헬기 전진배치, 강풍 및 야간산불 진화를 위한 특수·전문진화대 확충 등 “대형 산불 예방·대응체계 개선방향”을 마련하였다. </p><br/> <p > 2022년에는 ‘K-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야간 산불과 인력진화가 어려운 지역에 ‘드론산불진화대’를 투입하고 ‘산림드론감시단’을 편성 하는 등 드론을 활용한 산불 대응체계를 강화하였다. </p><br/> <p > 이외 대형산불 진화에 유용한 산불진화용 헬기 확보와 매년 봄철 건조기에 자주 발생하는 비무장지대의 산불 발생 실태 및 대책을 보고서 문건 등 대형산불 관련한 다양한 내용을 볼 수 있다. </p><br/> <p class="last"> 봄철 건조기를 맞아 공개하는 대형 산불 관련 기록을 통해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p><br/>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