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 1969. 3. 20. 10:10 – 12:00
2. 장소 : 청와대 대접견실
3. 내용 - 1) 대통령 지시사항
- 천수 천교를 비롯한 교량공사를 서두를 것.
- 삼부토건 사장은 청주 인터체인지까지의 공사 완료 계획을 별도로 보고할 것.
- 건설부는 각 공구의 포장이 동시에 끝날 수 있도록 장비의 사용방안을 검토해 볼 것.
- 건설부는 기술문제에 있어서 대한전척에 협조하고 장비부족으로 대한전척이 공사를 수행하기 어려울 경우 타 업자를 다시 선정할 것.
- 대구-대전 구간의 포장은 70년 3월 중순에 착공하여 6월말까지 완공할 것.
- 각 업자는 완공기한을 준수하고 터널보다는 토공공사를 우선시 할 것.
- 건설부 장관은 면세 품목에 추가해야 할 중기 부속품의 명세표를 만들어 제출할 것.
- 추경은 6월에 할 것이므로 건설부는 이 시기에 맞추어 공사발주 계획을 작성할 것.
- 2) 부총리 발언(재원 확보 방안)
- 건설부분이 경제의 고도성장에 기여한 바가 큼.
-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계속비 예산은 증액될 것으로 보임.
- 예산 증액분은 휘발유세 수입, 양곡의 판매대전에서 확보할 예정.
- 이처럼 공사비 확보 방안이 마련된 만큼 기한 내 완공에 힘쓸 것.
- 3) 건설부 장관 발언
- 각 업자는 기한 내에 공사를 완료하기위해 노력할 것.
- 필요한 중기와 자재는 충분히 마련되어 있음.
- 품셈이나 공사비는 정부가 제공할 수 있는 최대치.
- 서울–인천간 고속도로의 문제점을 기술적으로 재검토하여 서울–부산간 공사의 질적 향상에 힘쓸 것.
- 4) 시공업자 보고
- 현대건설 회장, 삼환기업 사장, 삼안산업 사장, 삼부토건 사장, 대림산업 사장, 동아건설 회장, 신흥건설 사장, 고려개발 사장, 대한전척 사장, 평화건업 사장, 극동건설 사장, 파일산업 사장, 협화실업 사장, 공영건업 사장, 아주토건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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