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회담 등에 관하여 | |||||
분야 | 정상외교 > 정상회담 | 대통령 | 이승만 | 생산기관 | 대통령비서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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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번호 | 1A00614174529535 | 생산일자 | 1951.10.01 | ||
키워드 | 수교/교류, 면담/회담, 대일회담, 일본 원문보기 | ||||
[본문 해제]
재일대사 신성모 귀하
연일 감환으로 신음하시다니 듯기에 미안합니다. SCAP에서 한일회담을 금월 20일 하순에 미 대사관에서 미대사관 사회하에 열기로 하고 일본 정부에서는 외무차관을 대표로 작정하였다 하니 우리가 그때 출석하기로 작정하고 대표단장에 주미 양 대사를 부단장에 신 대사를 임명하고 유진오 임송본과 동경에서 이 문제를 일 년 전부터 연구하던 한인 6인에게 상당한 책임을 막기며 갈홍기는 수원이나 혹은 다른 응당한 업무를 막기고 주포와(Hawaii, 하와이) 김용식 총영사는 법률가이며 외교에 상당한 경력이 있슴으로 불러와서 무슨 책임을 막기기로 내정하고 있는데 김 총영사에게는 아즉 기별을 하지안엇스나 양 대사에게는 기별이 가서 속이 오게 될 것입니다 이상은 아즉 내정이며 공표는 하지 안엇으나 양 대사의 회답을 밧고 공표하려하니 아즉은 비밀에 부처서 우리가 크게 준비하는 줄을 남에게 알일 필요가 없을 줄 생각이 됩니다 대사가 우선 SCAP이나 일본 정부 당국에게 20일에 개최하자는 제의를 수락해서 사절단을 속히 조직하여 신지에 도착하도록 하겠다는 공문확답을 보내시고 이만이라도 신문지상에 공표하시는 것이 조흘 것입니다 병세가 여간만하면 이달 16일을 대해서 잠간 오시는 것이 조흘 것입니다 우리가 비밀리에 모든 문제를 토의한다는 인상을 주지 말고 급히 상의할 일이 있다고 하시고 오시면 여기서 우리 몃몃 사람이 조용히 정책을 토의해서 회담석상에서 어터케 하자는 계획을 토의작정하는 것이 조흘줄 생각이 됨니다 그러나 말일 병세가 여행키 어려우면 오시지 안어도 조코 여기서 작정한 뒤에 작정한 결과를 아시게 할 것이니 그리 아시고 오시고 안오시고를 작정하여 알게 하십시오 소청재판사건은 군법회의당국과 상당한 협의가 있어서 즉시 출석케 하여 몇 가지 대답으로 이 문제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인데 길게 천연치 안고 형식적으로 몇 조건만 문답한 후에 동경으로 도라가시도록 할 것이니 이 일에 대해서는 아무 염려마시고 정당히 조처될 것만 믿으시고 이 기회를 타서 잠시 다녀 가시게 하는 것이 조흘 것입니다 모든 선전으로 유감을 만드러서 여러 가지 부실한 언론이 유포되는 것을 방임하면 못쓰겟고 또 사실이 다 증명될 것입니다 거창 사건에 대해서는 김종원이가 명령을 어기고 군인을 시켜서 현장조사를 막은 죄로 형벌을 받어 이 일은 끝내게 될 것이니 김종원이가 이와갓치 한 것은 정부의 명예가 손상될가 해서 행한 일이라 하니 그것도 중죄로 볼 수 없을 터임으로 어터케 해서던지 속이 처리하는 것이 순리가 되겟고 소위 방위군사건은 정당히 판결해서 정범 5인을 극형에 처하여 그 사건은 다 처리된 것임으로 이 문제를 다시 이리켜서 재판한다면 일사부재가 되는 것이니 다른 의논이 날 수 없을 것임니다 정일권으로 말하드라도 여간 연식이 있다 할지라도 장공독죄할 만한 공로가 있는 것임으로 이에 대해서는 다시 문제가 없을 것임니다 이상
[역사적 의미]
전쟁중에 추진하던 대일회담 관련 문건으로서 일본과의 외교관계에 대한 세부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사료로서의 가치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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