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인의 재한재산권 주장에 관한 건 | |||||
분야 | 외교정책 > 외교분쟁 | 대통령 | 이승만 | 생산기관 | 대통령비서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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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번호 | 1A00614174529601 | 생산일자 | 1952.05.13 | ||
키워드 | 외교정책, 재외동포, 일본, 재산권 원문보기 | ||||
[본문 해제]
양유찬 주미대사 좌하 지금 긴급한 문제중의 한 가지는 일인이 한국재산을 80%나 다 저의 물건이라 하고 공개로 주장하며 미 국무성에 대해서 항의까지 하고 있다는 것은 정보에 의하면 일인이 자유로 이런 말을 발할 수 없는 형편에서 필경은 국무성측에서 긴밀히 양해를 주어서 문제를 늘 삼게한다는 보고가 있스니 이것이 풍설이라 할지라도 일인들의 외교선전방법에 의하면 이런 문제가 있슬 때에는 저의가 이런 소식을 주작해내가지고 문제를 삼아서 외교상에 제출하야 이런 말이 사실이 아니라는 증명을 엇는 수단이 있나니 우리로는 업는 말을 주작해서 문제를 삼고자 아니하나 이런 풍설이 돌고 있서서 여기서 신문 상에도 나고 기타 언론이 생기고 있스니 이런 것을 빙자해서 국무성에 문제를 제출해서 물어볼 수도 있슬 것이오 이곳 대사관에서는 얼마 전에 사람이 와서 외무차관에게 긴밀한 보고라 하여 한일 재산 문제로 양국간에 격돌이 날 적에는 미국에서는 한국의 입장을 지지하지 안켓다는 의사를 표시하며 극히 비밀에 부처달라고 부탁하고 간일이 있스니 이것만 가지고라도 국무성에서 어떤 사람들이 일본의 주장을 지지하는 실정을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이며 이 태도는 애치슨 국무장관이 선언함과 절대 반대되는 정책이며 애치슨씨는 양 대사의 질문에 의해서 일본의 입장이 올치안타는 것을 말한 후 연속교섭한 결과로 피하지 못하고 공개로 선언한 것이나 그 부하에서 일인측과 연락해가지고 주선하는 자들의 태도는 차차 애치슨의 선언을 무효로 만들어서 간섭치 안켓다는 언론으로 발을 뺄 염려도 업지아니하니 이 때에 우리는 적극적으로 신문상에 이런 언론이 발표되여 공론을 이르켜 노아야 이 문제가 터지기 전에 아주 묵살식혀놀 수 있스니 그 내용을 대사 친우들에게 알려주어서 신문사에서 탐문해서 내는 것처럼 할 수 있게 하거나 그러치 아니하면 어떤 사람의 선언으로 자기가 이 내용을 안다는 말로 써가지고 낼 수 있게 하면 조켓스니 대사관의 외교상 일흠과 지혜를 다해서 이러한 폐단을 타파식혀야 될 것이다. 이상
[역사적 의미]
일본의 재산권 주장에 대한 미국무성의 협조를 요청하는 문서로서의 가치가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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