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협약에 관한 대통령 밀서 전달에 관하여 | |||||
분야 | 외교업무 > 조약 | 대통령 | 이승만 | 생산기관 | 대통령비서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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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번호 | 1A00614174529794 | 생산일자 | 1954.10.05 | ||
키워드 | 수교/교류, 조약/협정, 한미협약, 미국 원문보기 | ||||
[본문 해제]
양유찬 대사, 임병직 대사, 김홍일 대사, 김용식 공사, 김영기 공사
별지 훈령을 밀서로 전달하니 기형편을 살펴서 동남아세아 각국 소관인 권위자급 인민에게 양해식히는 것이 긴요함 금에 소위 동남아세아 8국 연맹과 동북아세아 3국 협약운운 등은 미국무성의 잠시무마적 수단에 불과한데 일본과는 협약을 무한정하고 세계 대세가 평온해서 차등동맹이 아니라도 무려할만 하여 양국이 합의로 해소한다하고 기여는 다 1년 위한해서 일편에서 통고한 후 일년 내에 폐지한다하니 차는 유명무실의 맹약임으로 우리는 발언하기를 한미간 협약의 기한을 일미협약과 동일하거나 미일협약과 동일하게 하기 전에는 교환치안켓다고 하고 있는 중이니 차를 아세아 각국에 종용히 알리는 것이 조을 것이오 우는 소위 동남아 각국 동맹에 영법 등국이 참가하는 것은 어불성설인데 아세아 각국이 동의요청한다면 모르겟스나 미국이 자의독단으로 가입식히는 것은 무조리한 일인대 더욱이 반공동맹이란 명의를 가지고 공산과 합동을 하는 것은 영법을 소입식혀서 한다는 것은 우불가성언이며 법과 영을 참가식히는 구실은 동양에 식민국가들을 인증함임이니 이는 우불성설이라 우리는 식민국가들은 동양에서 포용을 말자는 결심을 가지고 그 방향으로 추진식히는 중 여차하는 것은 동양 전체를 무시함이니 차의를 미국인이 다 알고보면 미 국무성의 정책이 불가함을 누구나 다 각오될 것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동양 각국을 무마책으로 원조물자를 준다하여 반공동맹을 보호한다는 명사로다 동맹국이라는 것을 표시하려 하나 이 내용을 아는 나라에 대하여서는 이런 말을 못하고 중국정부로는 미국의 의도를 일일히 복종하는 고로 금번에 마니라(Manila, 마닐라) 회의 후에 중국정부와는 무슨 약장을 세운 것이 업고 오직 권유하야 중국정부의 정책을 정하게 한 것은 중국 조야에서는 일반적으로 반공전쟁을 극히 전력할 것이니 1. 일본의 공업을 반공병공창으로 이용해야 한다 2. 일본의 우수한 전쟁지식의 고문을 바더야 한다 3. 전쟁기술면에 일인의 힘을 이용해야 한다 4. 그러므로 일본을 확실히 우리 편에 가담식혀야 한다 5. 미일방위협정이 존속하는 한 일본의 대외재침략은 불가능함으로 일본의 국세가 약간강대된다 하여도 고려할 것이 업다는 것 이상 조건은 다 저의가 우리에게 종용권고한 것을 우리가 극반대하야 기불가한 이유를 일일히 논박한 고로 다시 우리에게는 언급치 안코 기타 각국에게 지시하고 잇는데, 일본의 경제력을 확대하야 동양에서 생산과 상업으로 영국갓치 부강국을 만들자하는 것이니 기타 아세아 각국은 다 그 산출물을 매용하는 시장이 되게하자함인 고로 우리가 이를 극반대하야 투쟁하는 중이며 일본의 군력을 확대하야 다시 동양에 통치권을 주려하나니 이것도 우리 각 약소국이 막지 못하면 일본이 다시 다 압박해서 침략을 당할 것임으로 차제에 우리가 차를 방비해서 미국국민에게 차내용을 다 알게하여서 차정책을 파각식혀야만 될 것이니 차를 각국 관민에게 알려주어 합동적으로 교정식혀야 될 것이며 미국민은 차를 알기만 하면 우리와 동의할 것임
[역사적 의미]
반공적 성향을 지녔거나 한국과 우호관계에 있었던 동남아 주요 우방들이 대미, 대일 외교에 있어 한국과 공조하도록 외교적 노력을 기울였던 이승만 대통령의 외교 정책을 잘 보여주는 사료로서의 가치가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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