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STEEL 부사장일행 방한결과 보고 | |||||
분야 | 외교업무 > 방한 | 대통령 | 박정희 | 생산기관 | 대통령비서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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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번호 | 1A00614174951975 | 생산일자 | 1974.02.25 | ||
키워드 | 경제 원문보기 | ||||
[본문 요약 및 해제]
1. 2. 17.일 방한한 US Steel 부사장이 방한해 제 2제철 건설 문제에 협의 한 결과를 보고함 2. Ferguson이 제 2제철 타당성 조사 용역 계약회사인 US Steel 엔지니어링 컨설팅 사의 사장에서 US Steel 본사의 엔지니어링 및 연구담당 수석부사장으로 영전하여, 후임 Jendenoff 사장을 한국측에 인사시키고, 타당성조사 보고서 제반 사항을 협의 (청와대 경제수석, 국무총리, 부총리, 상공부 장관, 건설부 차관이 개별 면담) 3. 우리측에서는 제 2제철에 타당성 조사에 US Steel이 참여하는 것이 실제 이후 자본 참여 및 미국 차관의 제공 알선을 위한 것으로 사실상 공동투자자 입장에서 지원을 요청하고자 함 4. 4월 경 보고서가 완결될 것이나, 그 전에 한국측과 정책 협의를 할 것임 5. 주식회사 제2종합제철 사장의 보고에 따르면, 미국측은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하는 우리측의 의사를 납득한 것으로 보임. 타당성 조사가 단지 용역비를 벌기 위한 것이 아니라 투자 가능성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해석됨. 제 2 제철의 규모를 500만 톤에서 700만 톤으로 늘릴 것에도 긍정적임.
[문서의 역사적 의미]
- 포항제철에 이은 제 2종합제철 계획은 700만 톤 규모로 74년 6월 확정되어, 75년에 아산만에 착공하는 것으로 결정 - 그러나 1년 뒤인 75년 3월, 자금 조달이 어렵다는 판단으로 남덕우 경제기획원 장관이 계획의 백지화를 선언함 - 미국측이 포항제철과 중복투자로 판단하고 투자를 기피하였던 것이 큰 원인이었던 것으로 보임 - 대신 포철의 생산시설을 당시 2백 60만 톤에서 23억 달러를 투자해 78년까지 2백 90만톤을 추가로 확장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83년까지 총 8백 50만톤 규모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함 - 제 2제철 건설 문제는 77~78년 경에 다시 사업성을 검토하기로 함
[참고자료]
관련기사 : 미국용역회사서 아산만이 최적지로 제2종합제철 입지 등 월내에 의견서 제출 (매일경제/1974.06.26./1면) 관련기사 : 제2종합제철 건설계획 확정 75년 3월에 착공 (매일경제/1974.09.14./1면)
관련기사 : 제2제철 백지화 (매일경제/1975.03.20./1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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