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대표단에 대한 반공교육 | |||||
분야 | 국제기구 > 국제연합 | 대통령 | 박정희 | 생산기관 | 대통령비서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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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번호 | 1A00614174954967 | 생산일자 | 1965.10.02 | ||
키워드 | 외교정책, 유엔(UN), UN대표단 원문보기 | ||||
[본문 요약 및 해제]
1. 건의 이번 차의 UN 총회에 파견될 대표단 전원(외무부장관 포함)에게 중앙정보학교에서 북괴정보와 공산권 및 중립국에 관하여 철저한 교육을 시킨 후 출발시키기를 건의함
2. 이유 올해 3월 외무부장관과 동반 미국을 방문하였을 때 라스크 미 국무장관과 맥나마라 국방장관이 각기 회담시에 북괴 정보에 관하여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질문을 많이 하였음. 이 때 한국측 인사들의 대답이 분명치 못한 것을 발견하였음. 한국의 경제발전계획과 군수 이관 중지의 필요성, 미군 이동의 반대 등을 북괴의 실정과 비교하여 설명한다면 미국정부 측에 더욱 실감나는 현실감을 주었을 것임. 그런 이유로 이번 UN 대표단 뿐만 아니라 모든 국제회의에 참석하는 정부 또는 민간 대표가 북괴 실정에 관한 통일관 의식을 갖고 회의에 임하는 것이 필요함 9월 15, 16일의 양일에 걸쳐 비서관들이 중앙정보학교에서 북괴에 관한 교육을 받은바 있었는데, 이때 정보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각종 자료가 위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충분한 것이라고 판단되고, 정보부는 가지고 있는 내용을 활용함이 좋을 것임 3. 추기 해외에 파견되어 있는 외교관 등에게도 동일한 훈련과 교육이 필요함 (가능하면 가족까지도 하여야 함)
3. 대통령 메모 : “좋은 의견임”
[문서의 역사적 의미]
외무부장관과 외교관, 국내 고위 인사들을 포함해 중앙정보부가 반공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이를 대통령이 승인함. 당시의 반공주의적 분위기를 엿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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