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부장관의 전문보고 | |||||
분야 | 외교업무 > 기타 | 대통령 | 박정희 | 생산기관 | 대통령비서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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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번호 | 1A00614174954981 | 생산일자 | 1965.11.23 | ||
키워드 | 멕시코(Mexico), 유엔(UN), 한일회담 원문보기 | ||||
[본문 요약 및 해제]
1. 멕시코 대통령 면담 내용 보고 - 박대통령에 대한 안부 - 멕시코 대통령의 방한 권유. 원칙적으로 받아들였으나 별도 방한은 무리라고 생각되어, 아시아지역 방문시 한국을 먼저 방문할 것을 언약 - 우리 상품에 대한 멕시코 수출의 관세 문제 발전을 위해 무역협정을 올해 안에 서명하기로 합의 - 한국이 멕시코에 주공관을 개설한지 3년이지만 멕시코에 주한공관이 없고, 주일대사관에 한국담당이 없어 이 사안의 해결을 부탁함. 멕시코 대통령은 외무부에 지시하기로 언약 - 멕시코 외무장관은 이상의 사안이 모두 대통령부터 지시되었다면서 축하를 전함
2. 유엔문제 - 12월 열리는 20차 총회에서 한국문제가 대단히 중요 - 상정이 12월 14~15일 경으로 예상 - 공산측의 반대가 강력할 것으로 예상됨
3. 한일협정 - 유엔총회 종료 직후 일본으로 가서 대통령이 지시한 협정서 내용 협의 - 비준서 교환 일정은 27~30일이 좋음. 일본도 본인의 UN총회 참석 일정을 알고 있어 양해하는 것으로 봄 - 비준서 교환 장소는 서울로 하고, 일본이 외상을 전권대표로 지정한 만큼, 그에 상응하는 정상적 의전을 하는 것이 좋음 - 미국 등 자유세계가 관심이 많으므로, 대통령의 특별담화 발표가 있으면 좋겠음
[문서의 역사적 의미]
멕시코의 주일대사가 한국대사를 1967년부터 겸임하였고, 주한 멕시코 대사관은 1978년에 개설됨 한일 비준서 교환은 1965년 12월 18일에 있었음 이동원 외무부 장관이 중남미 순방 후, 유엔에서 한국문제 상정을 주도하고, 이후 한일비준서교환 일정을 조정하는 등 이 장관에 대한 대통령의 외교적 신뢰가 두터움을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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