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불대사의 전문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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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외교업무 > 외교관 대통령 박정희 생산기관 대통령비서실
관리번호 1A00614174955015 생산일자 1965.12.08
키워드 불란서(France, 프랑스), 유엔(UN), 통한결의안, 공동제안국 원문보기

 

[본문 요약 및 해제]

1. 경과보고

- 12. 6. 불란서 아주국장과 사무차관 및 국제연합 국장을 방문하여 급거 임시 귀임한 이유를 설명하고, 유엔(UN)에서의 한국 문제에 대한 재 고려를 요청함

2. 불란서 아주국장의 답변

- 불란서의 한국 정책에 변화가 없음. 유엔(UN)에서 한국을 지지함

- 한국의 월남 전투부대 파견은 제네바협약을 지지하는 드 골(Charles De Gaulle) 정책과 상치됨

- 공동 제안국이 되지 않는 것은 불란서 입장에서 제스쳐로 해석 바람

- 동 결의안에 지지하나 제안국이 되지는 않기로 결정함

- 다른 나라의 불참을 종용할 의도가 없음

- 한국 언론이 불란서의 제안국 불참을 충동적으로 다룰 경우, 공식적으로 월남 파병 때문이라는 점을 밝히지 않을 수 없음. 이 경우 특히 아프리카 국가 중 공동 제안국을 거절 이유를 문의한다면 이를 공식 천명할 생각임

- 이미 결정된 정책을 수정하는 것이 어려우나, 외상에게 보고하겠다고 함

3. 사무차관의 면담

- 아주국장과 동일한 입장임

4. 국제연합국장

- 외상에게 보고하겠다고 함

5. 현지 비판

- 월남 파병과 관련 불란서의 강력한 입장으로 이를 수정시키는 것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현재 로마 방문 중인 외상이 귀국하는 대로 다시 설득하겠음

- 불란서의 목표는 우리의 월남전 참전에 대한 것이라기보다 미국에 대한 불만의 표시로 보임

- 우리나라 언론계가 이 문제에 대해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조치하지 않으면 한불 양국간 문제가 노출될 수 있음. 한국 문제 토의에도 악영향

- 불란서는 외상의 출장을 이유로 뉴욕에 확답을 주지 않을 가능성


[문서의 역사적 의미]

- 결과적으로 1210일 제출된 통한결의안에 참전국 중 프랑스와 그리스는 제안자로 참여하지 않았음


[참고자료]

관련기사 : 한국전참전 12개국 통한결의안 제출 (동아일보/1965.1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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