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주재「로잔느」남북체육회담대책(안)
IOC주재「로잔느」남북체육회담대책(안)
분야 체육 > 국제행사 대통령 전두환 생산기관 체육부
관리번호 1A00614174555146 생산일자 1985
키워드 체육행사, 남북체육회담, IOC, 서울올림픽,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 원문보기
IOC주재
「로잔느」 남북체육회담 대책
1985.8.
체육부, 국가안전기획부
본 보고서는 85.7.18 및 7.25 관계기관(청와대, 외무부, 체육부, 통일부, 안기부, 서울올림픽조직위) 실무국장이 참여하는 전략기획단 회의를 거쳐 작성한 것임.

목차
1. 상황개요
2. 북측 저의 및 예상태도
3. 우리측 기본입장
4. 세부대책

참고사항
북측 주장에 대한 IOC 측 및 소련측 입장
1. 상황개요
- 사마란치 위원장은 84.5.4 IOC 중재하 로잔느 남북체육회담 개최를 제기한데 이어
84.7 로스엔젤레스 올림픽과 84.11 멕시코 개최 국가올림픽위원회 총연합회(ANOC) 총회기간 중에도 회담 중재의사를 표명해오던 중
85.2.1에는 남북한 NOC에 85.9.11-12간 로잔느에서 IOC 주재하 남북 NOC간 회담개최를 제의
- 상기 IOC 측 제안에 대하여
우리측은 85.3.13 서울올림픽에 대한 IOC총회 결의사항이 존중되어야 한다는 방침하에 동 회담에 삼석할 것임을 IOC 측에 통보
북측은 IOC 측 제안을 계속 외면해 오다가 85.7.6 태도를 돌변, 로잔느 회담 참석의사를 밝힘.
- IOC는 7.25. 남북한의 동의로 로잔느 회담이 개최될 것임을 공식 발표, 8.1 남북 쌍방에 회담일자(85.10.8-9) 통보

2. 북측 저의 및 예상태도
- 북측이 IOC 제안을 외면하던 태도를 돌변, 로잔느 회담을 수락한 것은 최근 남북간의 적십자, 경제, 국회회담 등 다기적 대화추세에 편승하고 소련, 쿠바, 이태리 등 일부 국가에서 대두된바 있는 공동개최론에 영합하면서 공산권 국가들의 88대회 참가의사표명 영향 등을 견제하기 위한 수법임.
- 북측의 공동주최 주장은
그들의 직접적인 방해노력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전술을 바꾸어 88대회의 서울 개최를 현실성있게 저지할 목적으로 IOC의 서울 개최 결정은 부정하지 않으면서 남과 북이 합작하면 공동주최도 가능하다는 명분논리에 입각하여 만약 공동주최가 합의될 경우에는 행사준비와 진행에 물의 내지 차질을 야기시키며 실현이 안될 경우라도 서울대회의 부적성을 국제사회에 부각, 친북 국가들에게 불참명분을 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기도인 것으로 판단됨.
- 북측 예상태도
현재 IOC 측은 로잔느 회담시 의제로서 남북 체육교류, 86아시아경기대회 및 88올림픽대회문제를 제시하고 있으나 북측은 88올림픽이 남북 공동주최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주장아래 대회명칭은 "Korea Olympics"("조선올림픽") 또는 "Korea Pyongyang-Seoul Olympic Games"("조선 평양-서울 올림픽")로 할 것과 23개 올림픽 경기종목을 남과 북이 공평하게 나누어 개최해야 한다는 입장을 제시하고 IOC로 하여금 북측이 요구하는 공동주최 문제가 의제에 포함되도록 집요한 막후공작을 전개할 것임.

3. 우리측 기본입장
- 남북한 단일팀 구성 및 남북체육교류를 실현하려는 일관된 방략을 재확인하고
- 86, 88 양대회에 북측이 참가하도록 유도하는 노력을 경주하면서
- 북측의 공동주최요구는 IOC헌장 위배 및 대회운영상 실현불가능성을 들어 IOC 측과의 공동보조로 반대하고
- 로잔느 회담은 1-2차로 종결하고 남북한 당사자간의 체육회담으로 유도함.

4. 세부대책
가. 체육외교조치
나. 회담대책
(1) 의제관련 문제
(2) IOC 측 예상제의 대책
(3) 우리측의 추가적 제의 복안
(4) 회담 개최시기 및 장소
(5) 회담 운영절차
(6) 대표단 구성

참고사항
북측 주장에 대한 IOC 측 및 소련측 입장

관련 기록물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의견이 있으시면 내용입력 후 제출하기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