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기자회견시 과거사 말씀 관련 보고 | |||||
분야 | 사회갈등해결 > 과거사문제 | 대통령 | 노무현 | 생산기관 | 국가안전보장회의사무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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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번호 | 1080007100015760 | 생산일자 | 2004.12.28 | ||
키워드 | 한일정상회담, 역사문제, 고이즈미 총리 원문보기 | ||||
공동 기자회견 질문 배정 상황에 의하면, 대통령에게 일본기자는 역사문제 극복과 진정한 우호관계 구축 방향을, 한국기자는 요코타 메구미의 유골 문제를 질문했으며, 고이즈미 총리에게 일본 기자는 일본 내 대북 제재여론과 대통령의 동의 여부, 한국기자는 납치문제와 6자회담의 연계여부를 질문함. 과거사(역사문제) 관련 한일 실무협의 결과, 우리 측은 다음의 문안을 공동기자회견에서 총리의 모두 발언으로 제안함. ① 지도적 인사들이 불행했던 과거를 상기시키게 해서는 안되며, ② 과거의 역사를 직시하여 반성할 것은 반성하고 그 위에 미래지향적 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인식을 같이하였다. ③ 양국 국민, 특히 젊은 세대가 역사에 대한 인식 심화가 중요 ④ 한·일수교40주년을 맞아 양국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가기로 하였다 일본 측은 ①에 대해 어떠한 의미인지 이해하지 못했다며 수용을 거부하고, 2항 내지 4항은 동의하되 총리가 그 취지를 자신의 언어로 말하게 될 것이라고 통보함. 수용 거부에 대해 한국 측은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 중단 뉘앙스를 담고 있다고 판단하여 거절한 것으로 봄. 고이즈미 총리는 모두 발언에서 우리 측이 제안한 핵심문항(“과거를 연상케 해서는 안된다”)이 빠진 과거사 언급을 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국민들이 보기에 불만족할 것으로 예상함. 대통령은 일본 기자가 과거사 극복 관련 질문을 하게 되어 있으므로 공동기자회견에서 과거사 관련 공개 발언은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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