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명치료중단(존엄사) 관련 동향
연명치료중단(존엄사) 관련 동향
분야 보건의료 > 보건의료정책 대통령 이명박 생산기관 대통령실
관리번호 A000009410017633 생산일자 2009.07.08
키워드 보건정책, 보건복지부, 연명치료, 존엄사, 서울대학교병원, 카톨릭 원문보기
기록철명 필요의료서비스에 대한 국가책임강화(3)
기록철번호 A000009400000959 입수유형 이관
이관일 2013.02.22 생산시스템
기록형태 문서 기록유형 비전자기록
연명치료중단에 대한 논의는 서울대병원의 존엄사 기준 발표 이후 의료계와 종교계 간의 격렬한 논란을 야기했다. 가톨릭계는 환자 의사 추정 및 영양공급 중단 조항이 사실상 안락사와 다름없다며, ‘존엄사’ 명칭 자체가 안락사를 포함한다고 보고 관련 법 제정에 반대했다. 주요 쟁점은 생명 연장 조치의 범위를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기로 제한할 필요성, 경제적 남용 방지 대책 마련, 의사나 의료기관보다 윤리위원회가 의사결정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점 등이었다. 특히 환자의 명시적 의사 표현 없이 자기결정권을 추정하는 것에 대한 신중론이 제기되었다. 한편 법제화 방식에 대해서는 혼란 극복을 위한 입법화 주장과 독립법, 의료법 개정, 전문가 지침 운영 등 다양한 의견이 분출했다. 정부는 생명 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입법 논의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문서는 한국 사회가 연명치료중단이라는 민감한 사안에 대해 어떻게 고민하고, 어떤 쟁점들을 다루었으며, 최종적인 사회적 합의와 제도화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 대한 의미있는 기록이라 할 수 있다.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의견이 있으시면 내용입력 후 제출하기를 눌러주세요